평소에 서점 나들이가 어려웠던 농촌의 작은학교 초등학생들이 오랜만에 서점나들이를 했다.

문백초등학교(교장 오은주) 전교생 81명은 12일 꿈․끼 탐색 진로주간 독서진로교육 일환으로 청주시 소재 휘게문고를 방문했다.

‘책찾고(GO) 꿈찾고(GO)’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서점나들이에서 학생들은 두 권씩 책을 직접 구매했다. 서점을 이용하는 방법, 책을 고르는 방법,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또 학생들은 이날 책을 고르면서 선생님과 서점 직원에게 어떻게 책을 찾는지 등에 대해 질문도 했다.

6학년 이유건 학생은 “부모님과 서점에 여러 번 방문했지만 서점을 이용하는 방법, 책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몰랐지만 이번 기회에 알 수 있어 좋았다. 좋아하는 책을 마음껏 보고, 관심 있는 책을 살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