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계량기 8만 8786전 중 유효기간 지난 1만 1201전 대상

청주시는 정확한 수도사용량 검침을 위해 유효기간이 지난 수도계량기 무상 교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상반기 사업비 5700만 원을 투입, 대구경(50mm 초과) 140전을 교체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사업비 7억 6500만 원을 투입해 수도계량기 8만 8786전 중 유효기간이 지난 1만 1201전을 대상으로 무상 교체할 예정이다.수도계량기 교체는 유효기간이 구경 50㎜ 이하의 경우 8년, 50㎜ 초과의 경우는 6년으로 규정돼 있다.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유효기간 경과 수도계량기 교체로 정확한 수도사용량 계측과 요금부과로 수용가의 불신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계량기 교체작업이 원활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계량기 위에 놓인 적치물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등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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