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1일까지 운영, 온 가족이 숲속에서 함께 물놀이 즐기기 안성맞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권동)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옥화자연휴양림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21일 개장해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한다.

매년 휴양림 이용객수가 14% 증가세를 보이며 휴양시설의 인기가 날로 높이지고 있는 만큼, 공단은 이번 개장을 앞두고 보다 깨끗한 수영장 수질을 위해 정수설비를 새롭게 설치하고 실내외 편의시설 점검, 안전요원 배치, 수질검사 등 시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

옥화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은 200명 수용가능한 면적 528㎡ 규모로 수심은 50~100㎝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가능해, 온 가족이 숲속에서 삼림욕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물놀이장 이용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우천 시 또는 수인성 질병 유행 시에는 안전사고 및 전염병 예방을 위해 운영이 제한될 수 있다.

이용대상은 휴양림 내 시설 이용객과 미원면 거주자에 한하여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을 고려해 만 4세 이상 어린이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휴양림 관리사무소에서 아쿠아 밴드를 대여 받아 입장하면 되고, 또한 물놀이장 이용 시 일상복은 금지되고 수용모는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튜브는 어린이만 이용가능하다.

휴양림 관계자는 “물놀이장은 무더위에 휴양림 이용객이 많이 찾는 필수 코스”라며 “모두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홍페이지 공지사항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한 후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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