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대 조병옥 음성군수 취임사

조병옥 음성군수

(음성타임즈) 제38대 조병옥 음성군수는 5일 “군민들이 행복한 음성군 실현과 음성군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더 큰 음성, 모두가 행복한 음성군을 만들어 보겠다는 저의 진심에 공감하고, 뜨거운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음성군을 바꾸라는 군민의 추상같은 명령을 항상 명심하고, 새로운 각오와 겸허한 마음으로 음성군 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겠다”며 “음성군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군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더욱 향상시키는데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선7기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먼저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장단기 산업단지 수급계획의 체계적 마련을 통한 기업맞춤형 인프라 제공, 감곡역사를 기점으로 혁신도시를 거쳐 청주공항까지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축산물의 명품화 등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 입주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주택․교육․문화시설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음성군의 발전 축과 공간구조 재정비, 군민이 우선인 소통행정 등을 군정의 목표로 정했다”며 “이를 위해 군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음성군 발전을 위해 질주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는 소통군수가 돼 군민이 군수가 되고, 주인이 되는 겸손한 군정, 평등하고 차별받지 않는 군정을 펼쳐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을 실현하겠다”고 각오했다.

앞서 조 군수는 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민선7기 음성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었으나,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에 따라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재난안전대책회의 주재로 민선7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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