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손으로 쓴 간절한 소망…“소방병원, 꼭 지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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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으로 쓴 간절한 소망…“소방병원, 꼭 지어 주세요”
  • 음성타임즈
  • 승인 2018.07.04 17:13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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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초 학생들, 300여 통의 편지 소방청에 전달
윤인섭 세무사의 제안을 학교측이 흔쾌히 수용

“저희 지역에 소방복합치유센터를 건립해 주시면 안될까요”

“얼마 전에 저희 반 남자 아이가 아팠는데 여기 큰 병원이 없어서 멀리 갔어요”

“큰 병원이 있으면 저희들이 많이 갈 수 있잖아요, 부탁해요”

“소방아저씨와 저희들을 위해서 꼭 지어 주세요. 부탁합니다“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전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4일 충북혁신도시 소재 동성초등학교 학생들이 간절한 소망을 담은 편지 300여 통을 소방청에 전달했다.

이 편지들은 최근 학교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인 윤인섭 세무사의 제안을 학교측이 흔쾌히 수용하며, 전교생이 편지쓰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윤인섭 세무사는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는 충북혁신도시는 물론 중부4군민들의 절실한 염원”이라며 “주민들의 희망이 이루어지길 함께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일 예정된 현지실사가 주민들의 의지를 보여 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우리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0일 소방청은 전국 40개 지자체 62곳에서 추천한 부지를 대상으로 한 1차 선정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소방청 발표에 따르면 충북 3, 경기도 6, 충남 3, 경북 1, 경남 1곳 등 총 14개 지역이 1차 관문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은 맹동혁신도시, 진천혁신도시, 청주 흥덕구 석소동 등 3곳, 경기도는 수원시, 고양시, 용인시 2, 화성시, 평택시 등 6곳, 충남은 아산시, 홍성군, 예산군 등 3곳, 경북 김천시, 경남 김해시 등 총 14개 지역이 선정됐다.

오는 6일 현지실사, 12일 PPT 설명회가 예정된 상태이다. 최종 선정지역 결과는 7월 중순 경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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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8-07-07 11:13:44 , IP:203.2*****
네 저는 올해 이사와서 혁신도시에 사는데 회사이전으로 인해 출퇴근하면서는 애들을 픽업할 수 없어 정말 할수 없이 왔는데 와보니 모든 편의시설과 의료시설이 수도권신도시나 세종시와도 비교할 수 없을만큼 힘드네요 지금도 진료과목이 없어 진료때문에 서울에 와서 글을 봤습니다 병원있는 수도권에서 힘들어도 100키로 이상 출퇴근하라고 한다면 근로와 모성보호의 권리를 주장하고 싶구요 정치적이라도 말한다면 그럼 정부정책따라 이주한게 잘못이냐 묻고싶네요
종합병원 접근성을 볼 때 병원이 없고 주변에 대학병원이 1시간 이상인 혁신도시 선정되길 바랍니다

우리동네 2018-07-07 04:54:59 , IP:49.17*****
아이들도 원하고 어른들도 원합니다.
충북혁신도시는 소방복합센터의 최적지입니다.
부디 유치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세왕 2018-07-06 14:50:57 , IP:221.1*****
의료는 사람 목숨이 달린 일입니다.
응급실 달린 종합병원이 반드시 와야하지요. 특히 아이들에게 절실합니다.
국가에서 혁신도시 만들어 공기업직원 수천명 내려 보내놓고,
응급실도 산부인과도 없어, 누군가 아프거나 아이 낳으려면 청주로 충주로 가야합니다.
이런 의료사각지대는 말도 안됩니다. 국가에서 책임져야합니다.

수기 2018-07-06 14:34:05 , IP:210.2*****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군민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하고있는데..정치를 한다라는 표현은 지나쳐보입니다

혁신주민 2018-07-06 13:30:39 , IP:121.1*****
이런 모습을 아이들로 정치한다고 보신다니 마음이 아픕니다. 아직 정주여건이 부족한 충북혁신도시에 꼭 필요한 시설이고 나아가 저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에게도 꼭 필요하고 절실하기 때문에 고사리 손이라도 보태지 않았나 싶습니다. 혁신도시에 살고있는데 아이가 클수록 정말 병원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꼭 소방치유센터가 유치되어 충북혁신도시 의료부분에 큰 희망을 볼 수있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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