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쁘라삐룬) 대비 지침 소속기관에 안내하기도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함에 따라 2일로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하고 긴급 재난대응시스템을 가동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함에 따라 2일로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1일 “한반도로 북상중인 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강풍과 폭우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는 취임식을 치를 수 없다”며 “지난해 피해를 입었거나 안전사고의 위험이 예상되는 학교, 교육시설을 둘러보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충북교육청은 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에 따라 긴급 재난대응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1일 긴급 회의를 열고, 각 급 학교를 포함한 도교육청 소속 전체 기관에 1일부터 한반도가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운영할 ‘태풍 대비 지침’을 안내했다.

지침에 따라 도교육청 소속 기관들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취약 지구(취약지, 시설지)를 점검하게 된다.

단위 학교에서는 등‧하교 시간 조정, 휴업 등 학사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통학로(통학차량) 등 제반 안전을 확인한다.

충북교육청은 학부모, 학생들에게 문자메시지, 가정통신문 등으로 ‘위험 지역 접근 금지 및 외출 자제’, ‘재난 발생 시 상황 공유 및 학교 연락’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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