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청주시민의 날 기념식은 예정대로 개최

한범덕 청주시장은 2일 개최예정이었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1일 상습침수지역 현장을 방문했다.

청주시는 오는 2일 오후 6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민선7기 한범덕 청주시장 취임식을 집중호우와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취소했다고 1일 밝혔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7월 2일 오전 8시 50분 사직동 충혼탑을 방문하고, 시청에서 사무인계인수 서명을 한 뒤 취약지역 현장방문과 재난대책 회의 등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취임식은 취소됐지만 제3회 청주시민의 날 기념식과 시민대상 시상식, 축하공연은 예정대로 오후 7시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한편 한범덕 청주시장은 1일 청주시재난종합상황실을 방문, 태풍 예방대책을 보고 받고 상습 침수지역 현장을 방문했다.

한 시장은 △기상 특보시 단계별 상황관리 철저 △실시간 현장 상황 모니터링 및 상황전파 철저 △청주시 산하 전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사업현장 점검 △민간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전 행정력을 집중 등 시장 특별지시 제1호를 발령했다.

이날 오후에는 복대지구의 가경천 및 석남천의 하천정비 사업 현장, 서청주교 및 석남교 재 가설 사업 현장, 월운천, 이목소하천, 저하울교 등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청주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청주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꼽아 시장 공약 1호를 선정했듯이 앞으로 시민이 안전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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