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5일 ‘한국전통공예촌’ 기본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한국전통공예촌 공방단지 조감도<사진제공=청주시>

2020년 청주시 미원면 쌍이리 일원에 322,617㎡ 규모 ‘한국전통공예촌’이 들어설 전망이다.

25일 청주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사)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와 공동으로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이하 공예촌)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 공예촌 설립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시·도 담당관, 시·도 의원 공예협회 담당자, 실시설계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대 박호표 교수팀의 발표가 진행됐다.

청주대 연구팀에 따르면 공예촌 조성으로 청주시는 공예도시로서 위상을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되며 대한민국 전통공예문화를 대표하는 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엇보다 경제적 파급효과로 생산유발효과 644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87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1289명에 이르며, 연간 방문객은 225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분석 발표했다.

청주시는 7월 중 공예협회로부터 투자의향서를 제출받고 11월경에는 정식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문화체육관광부에 문화산업단지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2019년 4월경 정부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으면 곧바로 부지조성을 시작 2020년까지 1단계 사업인 전시관과 체험관을 갖춘 70여 채의 전통한옥 공방, 20여 채의 창조공방, 저잣거리, 상가시설 등이 조성된다.

2단계 사업인 전통공예 기술양성소, R&D센터, 박물관, 전시관 등은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 2023년까지 완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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