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23일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 내 동부창고 36동에서 개최한 ‘미혼남녀 청춘캠프 두근두근 프러포즈’를 통해 10쌍의 새로운 인연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여가문화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결혼을 원하고 있지만 만남의 여유와 기회가 부족한 이들에게 만남의 장을 열어주고자 마련됐다.

청주시에 따르면 당초 참가인원을 40명으로 계획했으나 100명(남66, 여34)이 신청, 46명(남23, 여23)을 최종 선정했다. 행사에서는 레크리에이션, 조별로 즐기는 요리 만들기, 댄스파티, 커피데이트, 감성 충만한 공연팀과 함께 하는 청춘 버스킹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10쌍의 소중한 인연이 탄생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 살 터울의 자매가 함께 참가해 서로의 인연 만들기를 응원해주는 풍경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박철완 정책기획과장은 “작년 첫 행사 개최 후 몇몇 커플은 계속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 매우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이번 참가자들도 하루 동안 함께 즐거운 시간을 나눈 분들과 인연을 계속 이어가셔서 결혼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