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호 물놀이장(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중앙탑면 중앙탑공원 인근에 조성한 탄금호 물놀이장이 22일 정식 개장했다.

탄금호 물놀이장은 95억원을 들여 6352㎡ 규모에 풀장 4개와 부대시설을 갖춘 중부권 최대 물놀이 시설이다.

길이 179m, 폭 4m 규모에 초당 1.8m 유속의 유수풀은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도 이용할 수 있다.

인디언워터파크 조합놀이대는 4개의 슬라이드와 도끼분수, 야자분수 등을 갖춰 앞서 지난 주말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물놀이장은 8월20일까지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물놀이장 운영과 관리는 탄금스포츠센터가 맡았다.

이용료는 '충주시 탄금호 물놀이장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라 만 13세 이상 청소년과 어른은 1만원, 만 2세 이상 12세 이하 유아와 어린이는 8000원이다. 만 2세 미만 유아는 무료다.

충주시민이나 국가유공자, 병역명문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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