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5일까지 유현경 작가 개인전

유현경 작가의 작품 '어서와'

스페이스몸미술관은 지난 6월 15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유현경 작가의 개인전 ‘행복한 일만 남았어요’를 전시한다. 제 2, 3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회화 16점이 선보인다.

짙은 화법인 특징인 유현경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인물을 다룬 작품을 주로 전시한다.

‘어느 푸른 날’, ‘곁에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안고 갈게요’ 등이 대표적인 작품이다.

스페이스몸미술관 황신실 큐레이터는 “육체를 대상화하는 유현경 작가의 이번 개인전은 독특한 시간성을 품고 전시된다”며 “유 작가는 불안했던 청년기를 정리하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작가는 인물을 그리지만 결국 자신에게 향해있던 태도에서 확장된 화각으로 캔버스를 바라본다”고 설명했다. 

유현경 작가는 2011년 서울대 서양화과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갈 곳 없어요’, ‘거짓말을 하고 있어’ 등 다수의 전시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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