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음성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이 멋진 세상에서 [What A Wonderful World]

나는 초록빛 나무와 빨간 장미를 보았다네.
당신과 나를 위해 활짝 핀 그것들을 말이야.
그리고 혼자 생각했지.
얼마나 멋진 세상인가 하고 말이야.
하늘에 뜬 너무도 이쁜 무지개의 색깔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얼굴에도 나타나 있다네.
친구를 만나 악수를 하면서 ‘안녕’이라고 말하지.
진심으로 말한다네.
‘나는 너를 사랑해’.
나는 아이들이 우는 소리를 듣고,
그들이 커가는 것을 지켜본다네.
그들은 내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되겠지.
그리고 나는 혼자 생각했어.
얼마나 멋진 세상인가 하고 말아야.
나는 혼자 생각한다네,
얼마나 멋진 세상인가 하고 말이야.

‘2018년 음성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지난 15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경연에는 9개 읍면의 그룹사운드, 퓨전난타, 댄스스포츠, 밸리댄스, 민요, 우쿠렐레, 색소폰, 방송댄스, 농악교실 수강생들이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선보였다.

또한 지난해 음성군 대상팀인 원남면 풍물팀과 충청북도 대상팀인 청주시 강내면 에어로빅, 최우수팀인 옥천군 이원면 퓨전난타 등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특히 민화, 한지공예, 유화, 서예, 야생화, 홈패션, 사군자, 꽃꽂이, 예쁜 글씨 등 전시 작품들은 행사의 품격을 한층 드높였다는 평가이다.

차주영 회장은 “앞으로 음성군 주민자치센터가 지역 문제를 주민들이 논의하는 중심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지역의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창조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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