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설운동장, 김수녕양궁장, 서원대학교 야외음악당 등

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첫 경기인 대 스웨덴전을 18일 밤 9시 도내 곳곳의 거리응원전으로 만날 수 있다. F조에 속한 한국은 오늘 밤 9시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스웨덴과 조별리그 1차전을 펼친다. 

청주에서는 오후 8시부터 김수녕양궁장 잔디밭에 설치된 가로 18m, 세로 8m 크기의 HD전광판을 통해 스웨덴 전이 상영된다.

또한 서원대학교 야외음악당에도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해 서원대 총학생회와 청주시체육회가 사전 공연과 함께 시민 응원전을 펼치게 된다.

과거 월드컵 대회와 마찬가지로 청주종합운동장에서도 시민응원전이 준비된다. 대형 스크린 3대로 경기가 상영되며 K3리그 청주씨티FC·청주FC는 경품 추첨 등 부대행사도 열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충주에서는 자유·무학시장상인회 주관으로 충주누리장터 주차장에서 응원전이 열린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통기타 가수와 어린이합창단 공연도 예정돼 있다.

진천군은 진천종합운동장 앞 광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군민들과 함께 태극전사의 선전을 기원한다.

스웨덴과는 역대 4차례 A매치 맞대결에서 한국이 2무2패로 밀린다. 하지만 최근 맞대결인 2005년 11월 경기에서 안정환, 김영철의 연속골로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24일에는 멕시코(오전 0시), 27일에는 독일(오후 11시)을 상대로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멕시코와의 예선 2차전이 열리는 24일에는 오후 10시부터 서원대학교 목민관에서 공연과 응원전이 펼쳐진다. 또한 김수녕양궁장과 진천종합운동장 광장에서도 응원전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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