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여성당선자 9명 25.1%, 충주시의회 36.8%

6.13지방선거 결과 도내 지방의회 여성 당선자 비율이 처음으로 20%를 돌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충북 지방의회 여성 당선자(비례대표 포함)는 36명(도의회 6명, 시·군의회 30명)으로 전체 의원정수 164명 가운데 22%를 차지했다.

2014년 32명(도의회 4명, 시·군의회 28명)으로 19.8%를 기록했고 올해 4명이 늘어나 처음으로 20%벽을 넘어선 것.

괴산군의회는 의원정수 8명 가운데 여성 당선자가 3명(비례 1명 포함)을 차지해 전체 37.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충주시의회(의원정수 19명)는 2014년 5명에서 이번 선거에서는 7명(비례 2명 포함)의 여성 후보가 당선해 여성 비율이 36.8%에 달했다.

이에반해 제천시의회(의원정수 13명)는 4년 전 5명으로 여성의원 비율 38.4%로 가장 높았으나 올해 4명이 당선돼 30.8%로  낮아졌다.

청주시의회(의원정수 39명)는 9명(비례 4명 포함)으로 여성 당선자 수가 가장 많지만, 비율은 25.1%에 머물렀다.

단양군은 2014년에 이어 이번에도 비례대표 1명만이 군의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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