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음력 5월 5일 단오를 맞아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청주랜드에서 ‘단오 맞이 오감만족 가족체험마당’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단오 날에는 창포를 삶아 그 물로 머리를 감으면 그 해에 나쁜 기운을 물리칠 수 있고, 머리에 윤기가 돈다 하여 부녀자들이 머리를 즐겨 감았던 풍습이 있다.

이날 체험행사로는 창포물에 머리감기, 창포비누 만들기, 널뛰기, 투호 등이 있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되찾는 단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세시풍속을 알려주고 가족이 함께 즐기는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찾아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랜드 홈페이지(www.cheongju.go.kr/land/index.do) 참여마당에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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