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국회의원, 한창민 부대표 등 당직자, 오영훈 후보 유세 ‘총출동’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대소소방서를 방문, 소방관들과 깊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노회찬 원내대표, 김종대 국회의원, 오영훈 후보가 선거운동원들과 함꼐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음성타임즈) 6·13 지방선거 음성군 다선거구(대소, 삼성)에 출마한 정의당 오영훈 후보에게 4일 든든한 지원군이 도착했다.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와 김종대 국회의원, 한창민 부대표 등 정의당 당직자들이 대소면을 찾아 '오영훈 일병 구하기' 지원유세에 나섰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 30분 대소소방서 방문을 시작으로 상가 등을 집중적으로 돌며 오영훈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이들은 음성노동인권센터 박윤준 상담실장, 김규원 민주노총충주음성지부장, 안재홍 음성군노조 사무국장을 만나, 음성군 지역의 노동실태와 해결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음성노동인권센터는 ‘주 68시간 이상 초장시간 근무’, ‘연장·휴일근로수당 미지급’ 등 위법노동으로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생극산단 내 A업체 실태를 소개하며 정의당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노회찬 원내대표는 “정의당 차원에서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간담회 등 기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대소면 한 마트에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노회찬 원내대표, 김종대 의원, 오영훈 후보.
음성군 노동현장 실태에 대한 현황을 심각하게 듣고 있는 (왼쪽부터) 한창민 부대표, 노회찬 원내대표, 오영훈 후보, 김종대 의원.

이날 노회찬 원내대표는 <음성의 소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방자치는 지방 분권이다. 특정 정당이 독식해서도 안된다”며 “정의당은 노동자, 서민, 농민을 대변하는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음성군민들이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정의당 유일의 후보 오영훈을 반드시 당선시켜 달라”며 군민들의 동의를 구했다.

김종대 국회의원은 “너무 실망과 아픔을 많이 준 음성의 지방자치를 이번에는 바꾸어야 한다”며 “이번에 바꾸지 못하면 음성의 자존심이 무너지게 된다”고 말했다.

김종대 의원은 “더 이상 방치하면 음성군의 지방정치는 재앙이 된다”면서 "(음성군의)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오영훈 후보를 꼭 선택해 달라”며 힘을 실었다.

오영훈 후보는 “전국 선거기간 중 음성군을 찾아 주어 큰 힘을 얻었다”며 “음성군의회에 정의당이 최초로 입성할 수 있도록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필승 의지를 재확인했다.

대소면 한 미용실에서 오영후 후보 지지를 당부하고 있는 노 원내대표와 김종대 의원.
대소면 한 식당에서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김종대 의원과 노화찬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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