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주기 영동 노근리사건 희생자 합동위령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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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주기 영동 노근리사건 희생자 합동위령제 열려
  • 뉴시스
  • 승인 2018.06.0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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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주기 노근리사건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1일 오전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위령제에는 허만영 행정안전부 과거사지원단장,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한필수 영동군수 권한대행, 유족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 등 노근리사건 진상 규명 과정에 이바지한 기독교 단체 주요 임원도 희생자의 넋을 위로했다.

행사는 광주 5·18기념재단 소속 박순영 무형문화재의 살풀이춤으로 시작해 난계국악단의 추모공연과 국제티클럽회원의 헌다(獻茶)의식이 진행됐다.

노근리사건 희생자 합동 위령행사는 지금까지 노근리 사건이 발생한 7월 25일을 전후로 열렸지만,  유족의 합의에 따라 지난해부터 6월 초로 앞당겨 열고 있다.

이날 위령제와 별도로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사장 정구도)과 5·18민주화운동기록관(관장 나의갑)의 업무협약식도 열렸다.

두 기관은 이날 역사적 진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민주·인권·평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 전개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민주·인권·평화 기록물에 대한 보존·활용과 전시를 위한 상호 공동협력, 관련 자료의 개발과 교환 또는 시설 제공에 협력한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서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의 체계적인 보존과 5·18민주화운동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15년 5월 개관했다.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장소인 금남로 가톨릭센터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고문서 8건과 5·18민주화운동기록물을 포함해 총 9건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에 앞서 지난달 11일부터 노근리평화공원 1층 전시관에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후원으로 '세계기록유산 순회전시 및 찾아가는 진실규명전'을 열고 있다.

이 같은 기록물 전시 행사를 해마다 정례적으로 열어 상호 교류와 협력 관계를 실천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노근리 평화공원은 2011년 10월 국비 191억 원을 들여 학살 현장 인근 13만2240m²에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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