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선거미디어감시연대, 방송 4차 보고서 발표

‘6.13지방선거 미디어감시연대(이하 감시연대)’는 지난 31일 방송 4차 보고서를 통해 유권자의 이해를 돕는 보도와 정치권을 비판하는 보도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전체 선거보도에 있어서 단신보다 리포트가 많아졌다고 평가했다.

충북선감연은 지난 5월21일부터 5월27일까지 7일간 KBS청주 9시뉴스, MBC충북 뉴스데스크, CJB 8뉴스 보도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보도량은 KBS청주 19건, MBC충북 32건, CJB청주방송은 26건이었다.

충북선감연에 따르면 전체 보도에서 선거보도 비중은 MBC가 45.1%로 가장 높았고 분석기간 동안 방송 3사 모두 리포트 보도가 단신 보도보다 많았다. 보도주제별로 살펴보면 후보동정이나 출마, 선거 이벤트 관련 보도는 지난주 16%에서 37.7%로 다시 늘었다. 단순 소개에서 비교를 중심으로 후보들 간에 정책이나 공약을 소개해주는 보도는 4%에서 13%로 늘어났다.

충북선감연은 기초의원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기획 보도가 5차례나 나와 유권자의 이해를 도왔고 정치권 비판도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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