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병옥 음성군수 후보가 임신·육아·출산·보육 서비스를 통합한 자발적 공동체인 '마더센터' 설립을 공약했다.

31일 조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저출산과 보육문제는 생산가능 인구 감소와 생산·소비의 위축, 경제 활력 저하로 잠재성장력을 추락시키고 미래 세대의 부담을 가중한다. 예비 엄마와 엄마들을 위한 미래형 보육 플랫폼인 '마더센터'를 도입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독일에서 30년 전 만들어진 공동체인 '마더센터'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공동체 기능도 하고 있다. 교통편의 제공부터 순조로운 출산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엄마로서의 지식함양은 물론 공감대를 가진 회원들과의 정보교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임신·출산·보육·입학까지 엄마들이 경험을 나누는 열린 카페로 한곳의 지역을 선택해 시범 운영하겠다"며 "성과가 좋을 경우 은행이나 백화점처럼 부모들의 접근이 쉬운 곳에 점차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마더센터'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저렴한 가격에 커피나 김밥 등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트램펄린(팡팡) 시설과 전통놀이, 보드교실, 책 만들기, 도예, 필라테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도 가능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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