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정식열고 필승다짐… 노동자‧서민 희망 가지려면 보수정치 바꿔야
정세영 청주시장 후보등 11명 출마…충북지역 첫 원내입성 관심

 

정의당충북도당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김종대국회의원)이 출정식을 개최하고 노동자‧서민, 중소 자영업자가 희망을 가지려면 지방선거에서 보수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호소했다.
정의당충북도당 출마자 현황. 31일 정의당충북도당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김종대국회의원)은 출정식을 개최하고 노동자‧서민, 중소 자영업자가 희망을 가지려면 지방선거에서 보수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호소했다.

정의당충북도당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김종대국회의원)이 출정식을 개최하고 노동자‧서민, 중소 자영업자가 희망을 가지려면 지방선거에서 보수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호소했다.

31일 정의당충북도당선대위는 충북도청 서문앞에서 출정식을 개최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출마자들은 며칠 전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주도로 국회에서 최저임금법안을 변경한 것을 비판했다.

이들은 “촛불혁명으로 만들어진 문재인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기대가 컸던 저임금노동자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며 “노동자들을 힘들게 하는 데는 (민주당과 한국당이) 한 머리 한 몸으로 움직일 수 있는지 개탄할 노릇이다”고 비판했다.

한국당의 행태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정의당은 “작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극심할 때 해외외유를 떠났던 도의원들, 그 당시 제명되었던 자유한국당의 도의원들은 슬그머니 복당이 되더니 이번 선거에 버젓이 출마했다”며 “도민들의 시선과 비판은 아랑곳하지 않는 구태정치가 넘쳐난다”고 지적했다.

정의당은 노동자, 서민, 중소상공인등 사회적 약자가 희망을 가질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영세자영업자들의 삶은 하루하루가 전쟁이다. 영세자영업자들이 각종 임대료와 가맹료, 카드수수료 때문에 고통받지 않도록 하겠다. 각종 갑질에 시달리는 직장인, 프랜차이즈가맹점 점주, 중소기업들이 허다하다”며 “갑질없는 충북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외유성해외연수를 가지 않고, 공직사회 부패와 비리를 막아내고, 강력한 대책으로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충북을 만들고, 노동이 당당하고, 청년과 여성, 농민과 장애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충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깨끗한 선거도 약속했다. 이들은 “예비선거운동기간을 통해 각종 정책을 발표하며 시민들게 인사를 드려 왔다”며 “인신공격이 난무하고 진흙탕 선거가 계속되고 있지만 (정의당은) 남은 본 선거운동기간동안 저희가 변화시키려는 충북의 미래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고 설명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의당은 이번 선거에서 정세영 청주시장 후보를 비롯해 충북도의회 광역비례대표, 청주시의회 비례대표등 11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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