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원 음성 2선거구 무소속 이명섭 후보

무소속 이명섭 후보.

(음성타임즈) 6.13 지방선거 충북도의원 음성군 2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이명섭 후보가 이번 선거에 임하는 자신의 비장한 심경을 토로하고 나섰다.

이명섭 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야에 서 있는 심정이다. 힘을 모아 달라. 반드시 당선되어 기대에 보답하겠다”며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명섭 후보는 “고향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지키며 일생을 살아 왔다”며 “짧지 않는 세월 동안 오로지 주민들 곁에 있어 왔다”고 자부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농사를 지으면서 농민들의 애환, 장애인의 서러움, 어르신들의 고독함, 청년 실업자들의 고통을 지켜 보면서 ‘이 대로는 안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 이것이 저의 험난했던 정치 역정의 시작이었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 후보는 “정치인은 청렴하고 깨끗해야 한다. 서민과 농민들의 어려움을 대변하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자책할 줄 아는 용기도 필요하다”며 “뚝심으로 어려움을 이겨 나갔다”고 술회했다.

이명섭 후보는 “저는 지난 수년 간의 험난했던 정치적 고난을 제 자신의 부족함으로 돌리고 감내해 왔다”면서 “이제 또 다시 광야에 서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에 대한 열정이 저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있다. 반드시 승리하여 주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 힘을 모아 달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명섭 후보는 “지역 숙원사업을 위해서는 충북도 차원의 예산 확보가 관건”이라며 “충북도의회에 입성하면 적재적소에 알맞은 예산을 확보해 나가겠다. 예산 폭탄을 주민들에게 선사하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농업 전문가로서 열악한 지역 농촌의 문제를 충북도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농가소득 1억원 시대 프로젝트를 완성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무소속 이명섭 후보.

이명섭 후보의 선거 공약에 따르면 금왕읍의 경우, 유촌산업단지, 용담산 근린공원 조성, 응천생태하천 복원, 외국인 주민통합지원센터 건립, 우신APT 1664세대 대단위 공동주택 건설 등이 포함됐다.

또한 대소면 삼정지구 개발, 하수관로 정비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성산천 정비사업 등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도 내 세웠다.

삼성면의 경우, 금왕-삼성간 4차선 확포장, 삼성복지회관 건립, 덕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을 내 걸었고, 감곡면 역세권 개발, 상우산업단지 조성, 감곡 우회도로 건설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생극면 6차 산업화 들깨지구 조성, 생극면 청사 주차장 조성, 차평 소하천 정비, 응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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