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문학관 재추진, 청주·옥천·진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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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문학관 재추진, 청주·옥천·진천 주목
  • 충청타임즈
  • 승인 2018.05.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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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 간 과열 유치전을 빚은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이 원점에서 재검토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지난 24일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설립추진위)를 출범하고 문학관 건립을 원점에서 논의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설립추진위는 문학 5단체장 등 문학계 인사를 비롯해 건축, 도시설계, 시민운동가 등의 각계 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위촉해 법정시설인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면서 “2021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국립한국문학관의 설립 등에 필요한 주요 사항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설계와 시공, 시설 건립, 소장 자료 구축에 관한 논의와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을 위한 문학계 등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말했다.

추진위 출범과 함께 실무소위원회도 2개로 구성해 세부 사항 등을 검토한다.

문체부는 “건립운영소위원회는 국립한국문학관 건립기본계획을 마련하고, 공간 구성 및 조직 운영 방안 마련 등 건립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한다”면서 “자료구축소위원회는 국립한국문학관 문학자료 수집 및 자료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설명했다.

또 “문단을 비롯한 범국민적인 지지와 각계각층의 조언을 통해 설립될 수 있도록 각계 인사를 포괄하는 `자문단'도 꾸려 사안별로 전문적인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며 “설립추진위원회의 출범을 계기로 부지 선정 등을 포함한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이 안정적으로 본격 추진될 수 있을 것이다. 문학계의 오랜 숙원인 국립한국문학관이 조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6년 실시한 480억원 모의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공모전에 전국 24개 지자체가 유치전을 벌이면서 정부가 경쟁을 부추긴다는 비난을 받으며 잠정 중단됐다. 당시 충북지역에서도 청주시와 옥천군, 진천군 등 3개 지자체가 공모전에 참여해 유치전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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