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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은혜 감사선물…‘값비싼 선물보다 들꽃’괴산 송면중 학부모들이 직접 만든 들꽃다발 교직원에게 선물
사진 페이스북 캡처

전교생 28명 작은학교인 괴산군 송면중학교 학부모들이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들에게 야생화 꽃다발을 선물해 화제다.

이 꽃다발은 학부모들이 길가나 집 마당, 텃밭에 핀 야생화를 직접 채취해 만든 것으로 불두화, 애기똥풀, 매발톱꽃, 냉이꽃 등을 모아 선물한 것.

15일 오전 6시부터 학부모 6명은 마을 어귀에 모여 야생화를 채취한 뒤 한 시간 동안 작업을 한 끝에 꽃다발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김민지(43·여) 송면중 학부모회장은 “올겨울 날이 너무 추워서 들꽃이 피지 못할까봐 걱정을 했는데 꽃다발을 만들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공예를 따로 배운 학부모는 없지만, 꽃다발을 묶는 것부터 포장, 예쁜 손글씨로 카드를 만드는 것까지 재능기부를 해줬다”고 말했다. 야생화 꽃다발을 준비하는데 든 비용은 당연히 0원이라고.

학부모들은 꽃다발을 교장실과 교무실, 행정실, 도서실, 급식실에 각각 전달했다.

최현주 기자  chjkb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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