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교육감 예비후보는 9일 충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힘차게 움튼 행복교육의 싹을 열매 맺게 하고, 교육의 힘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말했다.

김병우 충청북도 교육감이 9일 제17대 충북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병우 예비후보는 9일 충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힘차게 움튼 행복교육의 싹을 열매 맺게 하고, 교육의 힘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학생·학부모의 학교 만족도 전국 1위 △진로·특수교육원 설립 △무상급식비 3년 연속 확대 지원 △전 시·군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지난 4년의 성과라고 소개하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는 7대 교육정책을 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기초학력부터 미래학력까지 책임지는 교육 △지역특화형 행복교육 △교육복지 완성 △문·예·체 교육 활성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참여하는 충북교육 △평화와 생명·노동가치 교육 강화 등 7대 정책을 '행복교육의 숲을 가꾸는 김병우의 약속'으로 제시했다.

특히 시대에 걸맞게 통일교육을 보완하고 체육교육의 선진화와 대중화를 위해 체육중학교 설립, 공립형 대안 고등학교를 설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우 예비후보는 "한꺼번에 모든 정책을 밝히지 않고 도민들이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충북 전역을 돌며 구체적인 정책들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9일 오전 선거캠프 관계자들과 함께 단재 신채호선생 동상에 헌화, 충혼탑에 참배를 하며 ‘교육의 힘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했다.

한편 김병우 예비 후보가 선거에 본격 가세함에 따라 앞으로 충북교육감 선거는 김 교육감과 심의보 전 충청대 교수, 황신모 전 청주대 총장 간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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