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상을 수상한 어르신들의 기념사진.

(음성타임즈) 음성군 원남면은 지난 3일 제46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기 위해 지역 어르신 800여명을 모시고 ‘원남면 어르신 孝 어버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원남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안주혁, 유복순)가 주관하여 어버이날 기념식을 비롯하여 식사대접, 각종 공연과 노래자랑 등으로 어르신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원남초 학생들의 난타와 댄스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함박웃음을 드렸고, 주민자치 프로그램 회원들의 다양한 재능봉사와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식사로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주혁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해마다 새마을 가족들의 마음을 모아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공연을 보며 흥겨워하시는 것을 보면 정말 큰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안은숙 원남면장은 "평생 가족과 지역을 위해 희생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점점 각박해져가는 요즘 경로효친 사상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되고 지역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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