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용 예비후보 "마지막 마무리 확실히 해 보이겠다"
윤창규, 우성수 의원 공동선대위원장, 김윤희 여성선대위원장
(음성타임즈) 음성군수 3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이필용 예비후보가 선거캠프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현직 군의원 3명의 선거캠프 합류, 9개 읍면별로 구성된 조직이 총가동 될 전망이다.
이필용 예비후보는 3일 음성읍 대성빌딩 6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3선을 향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같은 당 경대수 국회의원, 정인성 고문을 포함한 고문단, 이건용 전 군수, 윤창규 음성군의회 의장, 각 선거 출마 후보자 및 지지자들이 참석, 이 예비후보의 필승을 다짐했다.
경대수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음성군의 GRDP(지역내 총생산)가 도내 2위를 차지했다. 기업체가 계속 들어오고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다”며 “군민들이 노력한 덕에 충북도를 넘어 대한민국에서 주목받는 자치단체로 발전해 왔다”며 이 예비후보를 치켜 세웠다.
그러면서 “이필용 군수의 임기 8년 동안 (자신과) 안보관, 경제관이 일치하며 정치적 지향점이 같았다”며 “이필용 예비후보의 능력을 믿는다. 약속을 지킬 수 있다고 판단되면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진행 중인 당내 음성군수 공천 심사를 의식한 듯 “이필용 후보가 됐든 누가 됐든, 자유한국당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공동선대위원장에 위촉된 윤창규 의장은 “선거는 한 사람이 살아 온 인생을 모두 거는 일이다. 이 예비후보는 8년 동안 많은 경험을 쌓아 왔다”며 “음성군 백년대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마지막 기회를 주자”며 건승을 기원했다.
이필용 예비후보는 300만 평의 산단개발, 감곡전철역 추진 등 자신의 임기동안 진행됐던 대규모 사업을 소개 한 뒤 “이제 예산 6천억 시대를 맞았다. 농민, 기업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모든 군민이 힘을 합친 결과”라며 그 공을 군민들에게 돌렸다.
이 예비후보는 성본산단 조성사업과 관련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대기업을 유치해서 백년 먹거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분명한 소신과 철학이 있었다”며 그간의 소회를 피력하기도 했다.
이 예비후보는 정주여건 개선,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 저수지 주변 개발 관광자원화, 소방전문병원 유치 등을 공약하며 “꿈은 이루어 진다. 마지막 마무리를 확실히 해 보이겠다”며 강한 당선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이필용 예비후보 선거캠프에는 윤창규 의장과 우성수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 김윤희 의원이 여성선대위원장을 맡는 등 현직 군의원들이 대거 포진했다.
자한당 공천은 준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