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3일부터 5일간 음성읍 설성공원 일대에서 펼쳐져

(음성타임즈) 음성군은 지난 27일 김상의 음성군 축제추진위원장 주재로 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9회 음성품바축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번 품바축제는 다음달 23일부터 5일간 ‘품바!흥에 취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볼거리, 놀거리, 어울림, 먹거리, 옛거리 등 5가지 판으로 구성되며 지역주민들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획기적으로 늘려 문화관광 유망축제 명성에 맞도록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열리지 않았던 품바왕 선발대회도 복귀된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직장인밴드와 아마추어 밴드 등 이웃들이 밴드를 구성해 펼치는 락 메들리인 ‘품바 락 페스티벌’은 관광객들에게 살아있는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길놀이 퍼레이드와 2판4판 난장판에 올해는 천변무대에서 프린지 공연을 추가해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외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안정적인 체류를 위해 음성읍 내 마을회관을 숙박시설로 활용, 부족한 숙박시설을 대체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품바래퍼 경연대회’를 열어 랩을 사랑하는 전국의 래퍼와 마니아들의 관심과 참여가 대대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날 경연에는 베이식과 빅트레이, 비오가 심사에 참여해 킬러콘텐츠로써 음성품바축제의 명성을 높이게 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 운영해 높이 평가를 받은 ‘성인전용 품바상설 유료 공연’ 프로그램은 문제점을 보완하여 알차게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으로 그때 그 시절을 그리워하게 만드는 추억의 거리에서 옛날교복체험, 추억의 고고장, 막걸리 동창회 등으로 향수를 느끼게 된다.

품바축제와 함께 펼쳐지는 음성군 꽃잔치, 전통한방건강체험관, 기업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기업체 홍보관 운영 등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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