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참여연대, ‘살기좋은 음성군 만들기’ 설문 진행
구글 온라인시스템 통해 주민 100여 명 참여

음성참여연대가 실시한 주민 정책 제안란. 100여 명의 주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구글 캡쳐 中

(음성타임즈) 음성참여연대(지부장 김연제)는 6.13 지방선거를 대비하여 ‘살기좋은 음성군 만들기’를 주제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책제안 이벤트를 19일부터 24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정책제안은 구글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진행됐다. 참여한 지역주민은 100여 명이다.

제안된 지역주민의 정책에 따르면 무분별한 공장 및 폐기물 공장 유입 반대, 산업단지 환경문제 예방을 위한 조례제정 추진, 음성군 노동자의 권리 향상 등 산업단지에 대한 의견 등이 제시됐다.

또한 수영장 등 여가문화시설 건립 의견, 아이들을 위한 공간 등 육아 정책, 금왕 신설 공원내 문화설비 추진 등의 의견이 나왔다.

주민들이 직접 자신들의 의견을 온라인상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구글 캡쳐

특히 선거에 참여하는 후보자들에게 “선거철이 아닌 평상시에도 지역주민을 위해 노력해 주라”는 따끔한 일침도 터져 나왔다.

음성참여연대는 앞으로 제안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분야별, 정책별로 나누어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공약으로 채택하도록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음성참여연대는 이번 설문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모바일 쿠폰 및 위생용품 등을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참여 주민 대부분의 요청에 따라 금왕청소년문화의집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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