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출범 6년 만에 충북에서 처음으로 지방선거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녹색당 이경 후보 (55·충북녹색당준비위원회 운영위원장)은 16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의원 선거 차선거구(율량·사천·내덕·우암동) 출마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대안의 숲, 전환의 씨앗'이라는 녹색당의 희망의 정치가 바로 지금 청주에서 실현돼야 한다.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녹색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이 "맑은 공기를 안전하게 숨 쉬는 청량한 도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도시,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생명 존중 도시를 꿈꾼다”고 덧붙였다.

공약으로는 주민참여예산제 내실화, 미세먼지 예방, 유해화학물질 예방 체계 마련, 안전한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실현, 어린이와 여성이 행복한 도시 등을  내걸었다.

이 후보는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국장, 이주민노동인권센터 상담실장 등을 맡아 진보적 시민단체 활동에 앞장서 왔다. 또한 4·16연대 운영위원, 세월호 충북대책위 집행위원, 촛불정국에서 충북비상국민행동 활동가를 맡아 집회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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