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신언관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X 오송역 명칭 개정 시민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촉구했다.

신 예비후보는 "오송역 명칭 변경을 선거를 앞둔 시점이니 위원회 활동을 선거 이후로 미루자는 일부 의견이 있는데 이는 적절치 못하다. 지역의 여러 현안이 선거철 눈치를 보다 보면 현안 해결의 일관성이 떨어질뿐 아니라 소모적인 논쟁으로 오히려 해결이 난망해지는 것이 비일비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송역은 개통 초기의 우려를 씻어내고 청주국제공항과 연계된 중부권 발전과 중추 철도역으로 자리 잡았다. 100만 청주시의 그랜드 플랜을 위해 오송역의 명칭 변경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 도래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립철도박물관을 오송 인근으로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신 예비후보는 "박물관 건립의 최적지는 X축 국토균형발전의 한 가운데에 위치한 오송역이다. 박물관 유치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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