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 비석새마을금고 직원 정 모씨에게 감사장 전달

음성경찰서는 10일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비석새마을금고 직원 정 모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음성타임즈) 음성경찰서는 신속한 112신고로 보이스피싱 예방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새마을금고 직원 정 모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음성읍 소재 비석 새마을금고에 근무하는 정 모씨는 지난 3일 보이스피싱에 속아 예금 1,800만원을 인출하려는 할머니에게 현금 인출 이유를 묻는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112신고를 통해 범죄를 사전에 막아냈다.

김기영 서장은 “직원분의 빠른 판단과 신고가 보이스피싱 범죄를 방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모든 금융기관에서는 사용처가 불분명한 다액 현금인출에 대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경찰서는 앞으로 주민 신고 활성화와 협력치안 네트워크를 구축해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각종 범죄 예방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범죄 예방에 기여한 주민들에게는 적극적인 포상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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