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뉴스>는 각 정당의 청주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예비후보자들의 정책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지면을 기획했습니다. 청주시 주요현안 가운데 5가지 공통질문을 제시하고 각 질문에 대한 답변은 1000자 이내로 요청했습니다. 1차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4명에게 질의서를 보냈고 마감은 7일 저녁 6시로 사전 고지해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에따라 유행열 예비후보(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광희 예비후보(전 충북도 도의원) 정정순 예비후보(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한범덕 예비후보(전 청주시장)의 답변을 질문별로 편집해 소개합니다.<순서는 예비후보 이름 가나다 순> 이어서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청주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정책 질의 답변을 연속적으로 싣겠습니다.

민주당 예비후보 공통질문
○ 청주시청 새 청사 건축에 대한 입장 
○ 미세먼지 저감 대책
○ 대중교통 준공영제 입장과 시행방안
○ 공직기강 확립 및 소통행정 방안
○ 아파트 건설 및 재개발사업에 대한 입장

질문 1. 청주시청 새 청사 건축에 대한 입장 

유행열 예비후보(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100만 자치도시 청주의 비전과, 통합청주시의 3,000여명 공직자들의 화학적 융합을 위해시청의 새 청사 건축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주민주도의 최초 통합시라는 의미와 통합청주를 위한 상생발전 합의사항의 가치는 우리가 지키고 존중해야 마땅한 것입니다. 따라서 기본 합의사항에 따라 현 시청 자리에 신축하는 것이 기본적인 저의 입장입니다.
다만, 현재 제기되고 있는 시 청사 이전의 근거들 역시 충분히 고려하고 검토해 볼 만한 사항이라 생각됩니다. 기본 합의사항을 번복할 충분한 공론화 과정이 받침된다면 시 청사 이전문제를 검토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광희 예비후보(전 충북도 도의원)

청주시 청사 신축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겠습니다. 나아가 원도심 재생을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청주시 청사 신축은 500인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여 청주시민들의 숙의의 과정을 통해 시청사의 향후 추진 방향을 결정하겠습니다. 원칙적으로 시청사 건립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방법이 아주 다양하다고 합니다. 수직적 개념의 고층 시청사에서 수평적 개념의 시청사에 대한 공론화 과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옛 시청건물을 재활용하면서 청주역사~청주시청~소나무길~중앙시장을 행정복합타운으로 조성해 원도심을 활성화를 하는 방안도 있습니다. 또한 연초제조창을 활용하여 시청사를 이전할 수도 있으며, 신축 또한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시청사 건립은 500인 공론화위원회의 숙의민주주의 과정을 통해 진행하겠습니다.

정정순 예비후보(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통합청주시 청사의 건립은 원도심의 활성화, 4개구의 균형발전, 청주시의 100년 미래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서원구와 청원구의 이전 및 중구청의 신설문제, 통합청주시의 위치문제 등을 포함 시민의 폭넓은 공감대 형성을 통해 추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범덕 예비후보(전 청주시장)

청주시청 새 청사 건립 문제는 청주시와 청원군의 주민자율 통합 당시 통합추진위원회에서 현 청사 부지에 통합청사를 짓기로 합의한 사안입니다. 통합 과정에서 수많은 토론 끝에 청주 시민과 청원 군민이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한 문제를 다시 거론할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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