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자원 가치 발굴을 위한 어린이 문화탐방 프로그램 운영 

청주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이범석)는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문화탐방 활동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발견하고 문화상품을 제작하는 창의인재양성 프로그램 ‘별별꿈나무’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8 청주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별별꿈나무’는 문화도시 청주를 이끌어갈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지역 문화 탐방활동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총 6회를 진행하며 매회 지역 문화거점 장소에 맞는 특색 있는 주제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문화탐방을 진행할 계획이다. 탐방활동을 통해 찾아낸 지역의 가치를 아이들의 상상과 그림을 통해 표현해 내고, 탐방 종료 후에는 참여자 중 30명을 선발하여 1박 2일 디자인 캠프를 통해 문화상품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사라진 그림의 비밀(4. 14.), 문화삼국, 청주를 통일하라(4. 28.), 진흙 속에 숨겨진 진주(5. 19.), 특명! 황금박쥐의 전설을 찾아라(5. 26.), 청주의 시작, 잊혀진 이름을 찾아라(6. 9.), 청주를 지켜라!(6. 16) 등으로 구성하였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사업을 주관하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http://cjcultur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이며 청주 지역 어린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회차별로 선착순 30명을 신청받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첫 탐방으로 진행되는 ‘사라진 그림의 비밀’은 청원구 내수읍에 위치한 운보의 집에서 진행되는 활동으로 우리 지역의 대표 동양화가 운보 김기창 선생의 생애와 작품의 특징을 찾고 그림으로 표현해 볼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어린이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발견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청주시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청주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문화적 삶을 바탕으로 청주시민 모두가 살기 좋고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갖춘 문화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여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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