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혁신도시 어린이도서관 완공되면 이전

충북혁신도시 이수로 수변공원 내에 임시로 자리잡은 육아종합지원센터 음성분소

(음성타임즈) 음성군은 28일 충청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 음성분소를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맹동면 이수로 혁신도시 수변공원 관리사무소 내에 임시로 자리잡은 음성분소에는 장난감 대여실, 상담실, 수유실 등의 시설이 설치됐다.

음성분소는 2020년 혁신도시 어린이도서관이 완공되면 장소를 옮겨 운영하게 된다.

센터는 장난감을 대여해주는 ‘노리마을 장난감도서관’, 전담인력을 통해 양육자와 대면상담을 수행하는 ‘아이사랑플래너 양육상담’, 부모의 양육역량강화를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만 6세미만의 취학전 자녀를 둔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화~금요일은 오전10시~오후5시, 토요일은 오전10시~오후4시까지 운영된다.

음성분소에 마련된 어린이용 장난감들

음성군은 임시거처에 센터가 마련됨에 따라 장소가 협소하여 장난감도서관 운영을 주사업으로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건강한 가정양육 지원서비스를 위해 추가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영유아의 발달 수준을 파악하고 양육스트레스 해소 및 양육지침을 제공하는 전문 심리상담사가 주1회 상주해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혁신도시 출장소 회의실을 이용하여 자녀권리존중, 아동학대예방 및 가정 내 놀이환경 점검, 부모 양육태도 점검 등 포괄적 양육정보와 관련된 부모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8일 12시 예정됐던 개소식은 지난 3월 13일 발생한 관내 AI의 확산·전파를 막기 위해 무기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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