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이 도내 5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와 18개 도의원 선거구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한국당 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26일 제5차 회의를 열고 충주시장 후보 조길형(56) 현 시장, 보은군수 후보 정상혁(77) 현 군수, 영동군수 후보 박세복(56) 현 군수 등 현직 단체장을 공천했다.

또한 지난 선거에서 낙마한  송인헌(62) 전 혁신도시관리본부장은 괴산군수 후보로 김종필(55) 전 도의원은 진천군수 후보로 각각 공천했다.

미확정 선거구 가운데 3명이 출마선언한 청주시장 후보는 경선으로 뽑고 다른 지역은 향후 논의를 거쳐 결정키로 했다.

옥천군수 후보의 경우 공천 신청자 중 1명이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공관위원장의 보좌관 출신이어서 공정성을 확보를 위해 중앙당에 공천 의뢰하기로 했다. 현재 김영만(67) 옥천군수는 자신의 전략공천을 주장하는 반면 전상인(50) 전 박덕흠 의원 보좌관은 경선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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