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선거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이광희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결선투표제 도입을 요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결선투표제는 당원과 여론을 하나로 모을 수 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에 기대 30% 남짓한 지지율만으로 민주당의 청주시장 후보가 되는 과정을 답습하는 것은 시민의 대표의사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충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에 청주시장 결선투표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경선 컷오프에 대해서도 “여론조사 방식의 컷오프는 경선 흥행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이는) 과거 인지도와 행적으로 후보를 선출한 구태를 답습하는 위험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현재 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한범덕 전 청주시장 등 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