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건강증진센터(이하 센터)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및 교원들을 돕기 위해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 충북교육청>

지난 3월 1일 문을 연 충북교육청 마음건강증진센터(이하 센터)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및 교원들을 돕기 위해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22일 ‘정감 캠페인’과 ‘둥지(NEST)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감 캠페인(정신질환은 감기다)은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 가듯이 마음이 아플 때도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 극복하자는 취지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둥지(NEST)는 정신건강 돌봄이 필요한 학생이 고교 졸업 때까지 별도의 정신건강 돌봄 전담자를 지정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돌봄을 멈추지 않겠다는 취지로 네버스톱(NEver-STop)의 앞 글자를 따서 이름을 둥지(NEST)로 지었다.

센터는 위기 학생을 집중 상담하는 자살위기 경보시스템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학생, 학부모, 교원, 전문 상담인력에게 필요한 정신건강교육을 상시 운영하고 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은 물론 교직원까지 정신건강을 살필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마음이 건강한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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