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청주 동남지구에서 분양 예정이던 원건설 `동남 힐데스하임'이 임대전환을 결정했다.

20일 시공사인 원건설측은 동남지구 B9블럭과 B1블럭에 84㎡ 단일 규모로 분양하려던 `동남 힐데스하임' 920세대를 5년 임대 후 분양전환 방식으로 전환키로 했다.

최근 청주지역 아파트 미분양 사태가 심화된 가운데 지역 중견 건설사가 임대로 선회한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외지업체인 대성건설은 동남지구 B4, B6블록에서 분양하려던 대성베르힐 1607가구를 5년 임대로 바꿨다. 대성베르힐의 임대보증금은 2억2000만원(84㎡)과 2억원(75㎡)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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