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감소로 주민등록 인구 83만5천명선 제자리

청주시의 출생아 수가 감소추세로 돌아서 '인구 100만명 만들기'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

출생아 수가 감소로 주민등록 인구도 정체를 보이자 시는 산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인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일 청주시에 따르면 연간 출생아 수는 2013년 8717명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후 2014년 7973명으로 줄었다가 2015년 8669명으로 반짝 증가했다.  하지만 2016년 7894명, 2017년 7039명으로 연속적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 주민등록 인구도 제자리 걸음인 상태다.  2016년 83만5197명이었던 총인구는 2017년 83만5590명으로 0.05%(393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같은 출생아 감소추세로  오는 2030년을 목표 년도로 잡은 청주시  '100만 인구 늘리기 종합계획'은 실현 가능성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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