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미집행 장기공원에 지어지는 아파트가 처음으로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23일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 `청주 더샵퍼스트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28층, 9개동, 전용 63~133㎡ 총 1112가구로 잠두봉공원에 건립해 '숲세권 아파트'로 명명했다.

청주 더샵퍼스트파크는 충북 최초의 `도시지역 특례사업' 아파트다. 도시공원 특례사업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도시공원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공원면적의 최대 30%만 아파트로 개발하고 나머지는 시에 기부채납하는 공원형 아파트라고 할 수 있다.

청주 더샵퍼스트파크측은 전용면적 63~133㎡로 아파트 입주형태가 다양하고, 단지에서 500m 거리 내에 한솔초, 수곡초, 수곡중이 있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또한 전용면적 102㎡의 경우 잠두봉공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4.9m 길이의 테라스 공간을 갖추고 있고 어린이전용 키즈풀, 사우나 등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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