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018년 청주시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2025년까지 미세먼지(PM10) 농도 46㎍/㎥, 초미세먼지(PM2.5) 농도 20㎍/㎥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4개 분야 24개 과제를 선정한 것.

청주시에 따르면 ‘운송 분야’는 △전기자동차 구입비 지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경유차 배출가스 단속강화 △천연가스버스 지원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 추진 등이다. 특히 전기자동차 구입은 어린이통학차량 LPG차량 4대전환지원 사업비를 확보하고 추가 수요조사를 거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분야’에서는 대기배출 사업장 지도․점검 강화, 중소기업․비영리법인․단체, 공동주택 저녹스(NOx) 버너보급을 지원하고 대형사업장 청정연료 조기교체 사업을 추진한다.

‘생활주변 분야’는 주요간선도로 11개 노선 고압살수차 6대 및 도로진공흡입청소차 4대 운행, 건설공사 사업장 비산먼지 지도·점검, 불법소각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로진공흡입청소차 운행사업은 도로표면에 부착되는 미세먼지를 도로진공흡입청소차가 진공 흡입한 뒤 흡입한 먼지를 필터로 걸러내 도로 위 미세먼지를 집중 제거하는 데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주시는 올 5월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시민보호 및 참여분야’로는 △신속한 미세먼지 경보체계 구축 △대기오염정보시스템 설치 △도심 내 녹지율 제고 △권역별 카풀주차장 운영활성화 △정책효과 분석 시스템 구축 △신규사업으로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 3개소 설치 △IoT 미세먼지 관리 솔루션 도입사업 추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