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사업비 4억3000만원을 들여 3월부터 2020년 6월까지 농어촌도로 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용역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읍·면 농어촌지역 주민의 교통편익 제공과 생산·유통활동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청주시는 13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2015년 농어촌도로 304개 노선, 총연장 563.85㎞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했었다.

하지만 해마다 각종 개발사업 추진으로 농촌 지역의 교통 여건이 변화하면서 농어촌도로 기본계획의 재정비가 요구됐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2025년 완료를 목표로 기본계획 변경용역에 착수한다. 용역 과제는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노선의 변경, 폐지, 신규 노선지정 등이다.

시는 사전재해 영향성 검토, 전략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절차를 거쳐 결정된 농어촌도로 노선을 고시한 후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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