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바른미래당 임헌경도의원은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15만평(49만5867㎡) 규모의 물류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수산물도매시장(15만1000㎡)을 포함한 상업시설, 물류시설, 제조·가공 지원시설 등을 갖춘 물류단지를 조성해 물류 유통의 허브를 구축하겠다"며 "이 단지는 신성장동력 산업인 드론 물류의 선도 기지가 될 것"이라고 공약했다.

오송 역세권 개발과 관련해선 "역세권 핵심 지역을 공영개발 방식으로 개발해 복합 상업, 관광, 업무지원 등의 시설을 유상으로 제공하고 도로와 공원 등은 무상으로 공급하겠다. 민간이 환지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도시개발 사업은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오송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청주전시관 건립도 추진해 오송을 전시·컨벤션(MICE)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봉사연동 납부제 시행,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 사업, 3차 우회도로 잔여구간 사업 추진, 임기 내 일자리 6만개 창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방안 마련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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