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80억 투입, 인공지능⋅사물인터넷 융복합연구시설 구축
충청권 유일의 연구시설, 기업⋅연구소⋅이전공공기관과 연계

충북혁신도시

(음성타임즈) 충북혁신도시가 충청권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육성된다.

충북도는 13일 충북혁신도시에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총 280억원을 투입하여 4차 산업혁명의 핵심시설인 인공지능⋅사물인터넷 융복합 연구시설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시설이 구축되면 융복합 관련 기업, 대학, 연구소 유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충북도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혁신도시 공공기관연계 육성사업인 ‘혁신도시 개방형 혁신연구실 구축사업’ 공모를 신청했다.

그 결과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충북도가 선정되면서 국비 150억원(총사업비 28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모는 혁신도시가 조성된 전국 지자체가 공모 신청해 서면심사, 현장실사, 평가위원회, 공개발표 등 평가를 거쳐 12일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됐다.

충북도는 앞으로 충북혁신도시에 4,100㎡ 규모(지상 2층, 지하 1층)의 연구시설을 건립하여 테스트베드 등 실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시설에는 4차산업 중심 R&D센터 기능을 할 수 있는 대학원 연구실, 산학연 네트워킹, 중장기 선도 R&D 역할 담당 및 산학연 혁신주체들이 들어서게 된다.

운영은 충북테크노파크가 맡고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충북대학교, ㈜유피오 등 9개 기관이 참여, 시제품 디자인팩토리, 개발 제품 성능 검증, 분석, 기술지원을 하게 된다.

충북도 경제통상국 관계자는 “충청권 유일의 ‘4차산업 개방형 연구시설 구축’으로 혁신도시가 지역 혁신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됐다”면서 “충북혁신도시가 4차산업 혁명의 전진기지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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