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울해 기정예산보다 1033억 원(4.08%) 증가한 2조6365억 원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편성해 14일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보통교부금 508억원과 특별교부금 184억원, 도내 시·군 전입금 92억원, 지난해 순세계잉여금 증가액 176억원 등이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주요 시책사업은 행복씨앗학교 운영 10억원, 충북환경교육체험센터 건립 9억원, 단재교육연수원 북부센터 시설 확충 3억원, 행복지구사업 지원을 위한 단양지역 학교 밖 배움터 조성 12억원 등이다.

또 자유학기제 운영 11억원, 대학수학능력시험 운영 10억원, 특성화고 학과 개편 5억원, 과학실험실 현대화 7억원, 스마트교육 활성화 11억원, ICT활용교육 지원 3억5000만원 등도 편성됐다.

교육안전망 구축을 위해 유치원과 특수학교에 공기청정기 임대 416대 2억 5000만원, 학교안전교육지원 3억원, 학교폭력 예방 지원 2억원, 학업중단학생 자기개발 지원 1억원, 노후 급식환경 개선 38억원, 노후 통학차량 교체 등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교육복지를 위해선 돌봄교실 운영 3억원, 친환경 급식과 급식환경 개선학교 위탁급식비 7억원, 교육공무직원 처우개선 27억원 등도 반영됐다.

추경안은 오는 27~29일 교육위·예결위 심사를 거쳐 4월5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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