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도서관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오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8년도 청주시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은 아기 출생과 동시에 그림책을 선물하고, 그림책 육아를 지원하는 영·유아 독서운동이다.

선포식에는 청주시장 권한대행 이범석 부시장을 비롯해 자원활동가와 아기를 포함한 200여 명이 참여해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문을 낭독하고 책꾸러미 선정 도서인 ‘누구게’를 아기들과 함께 읽고 자원활동가들이 책놀이 시연을 펼칠 계획이다.

또 책꾸러미 배부, 우쿨렐레 공연,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사진찍기 등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청주시에 따르면 시 산하 모든 공공도서관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는 오는 31일부터 0세(2018년생)~3세(2016년생) 영아들을 대상으로 책꾸러미(8000부) 배부에 들어간다. 꾸러미에는 그림책 2권, 놀이용 크레파스 또는 손수건, 부모 가이드북이 들어 있다.

이 운동의 일환으로 15일부터 청주시 권역별도서관 11개관에서는 그림책을 매개로 이야기와 노래, 리듬, 운율놀이, 손유희 등의 활동을 한다. 또 육아지도 및 정보를 전달하고, 감정코칭 등 부모교육 강좌 및 선정도서 작가 강연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청주시는 도서관 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책놀이 운영을 위한 전문 자원 활동가를 양성한다. 권역별 1도서관 1자원활동가 동아리를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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