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광직(57) 단양군의원이 단양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13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단양을 만들고자 도전한다"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 ▲병원 걱정 없는 의료도시 ▲체험치유센터(Healing Center)와 극한체험스포츠(Extreme Sports)가 공존하는 관광도시 ▲미세먼지·분진·악취 없는 환경도시 등을 제시했다.

또한  ▲무장애도시(barrier free) 조성으로 사람이 주인인 복지도시 ▲원하는 교육을 평생 학습할 수 있는 교육도시 ▲혁신일자리와 공공부문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도시 ▲고부가 농산물 생산으로 소득이 증대하는 농업도시 조성 공약도 덧붙였다.

김 군의원은 고려대 출신으로 '쓰레기 시멘트' 문제 등을 제기하며 단양의 환경운동가로 활동했다. 당세가 취약한 단양에서 2014년 지방선거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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