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경찰서는 13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23·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주택가에서 술에 취해 전 남자친구 B(25)씨의 싼타페 승용차 사이드미러를 보도블록으로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1시간 20분 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자신의 15층 아파트에서 투신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만에 구조됐다.

  A씨는 경찰에서 "헤어진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을 알고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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