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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후보 보수단일화 첫 시동
심의보·황신모 4월 13일까지 합의
14일 충북교육감 선거 후보단일화 추진에 합의한 심의보(왼쪽) 황신모(오른쪽) 예비후보   (사진=뉴시스 제공)

6월 충북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심의보(64)·황신모(63) 예비후보가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들은 13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통합단일후보 협약식을 열고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서 주요내용은 '좋은 교육감 후보 단일화 원칙에 합의한다' '추대위의 제안에 공감하며, 단일화를 위한 세부 방식과 검증절차는 수시로 논의하고 결정하기로 한다' '후보 단일화의 최종 기한은 4월13일까지로 한다' '이 같은 내용이 이행되지 않을 때는 추대위의 진행방식에 따라 결정한다' 등이다.

합의서에 언급한 추대위는 보수후보 단일화에 중재자로 나선 '좋은교육감추대위원회'를 말한다. 추대위 위원은 24명으로 구성됐으나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추대위원회 고영재 위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양 후보의 공약과 자질을 검증하기 위한 방송 토론회 개최를 요청한다"고 제안했다.

추대위는 조만간 양 후보의 동의를 얻어 단일화 방법과 절차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근 단일화 성공사례로 청주시장 선거 민주당 예비후보인 이광희·연철흠 도의원 사례가 주목된다. 두 사람은 시민사회단체 관련 배심원단 15명 선정에 신속하게 합의해 단일화를 이뤄냈다.

이에대해 교육계 일부에서는 "심의보·황신모 예비후보는 지역사회 활동 영역이 서로 달라 배심원단 구성이 쉽지 않을 것이다. 4월 13일로 기한을 정했기 때문에 상호합의가 여의치 않을 경우 여론조사 방식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권혁상 기자  jakal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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