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이원중학교에서는 7일 ‘신학기 상담주간’과 관련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충북 옥천군 이원중학교(교장 이병숙)에서는 7일 ‘신학기 상담주간’과 관련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폭력없는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옥천청소년상담지원센터, 옥천경찰서, 옥천군, NGO 단체와 협력해 진행했다.

이날 하교시간 교문 앞에서 솔리언(solian)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원중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친구야~ 사랑해~’ 피켓을 들고 적극적인 학교폭력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솔리언’이란 ‘솔브(solve)’와 ‘이안(ian)’을 합친 단어로 또래 간의 갈등, 또는 개인적인 고민을 해결해주는 사람을 뜻한다. 또래상담자라 부르기도 한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곧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길인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원중 솔리언 학생들은 원활한 또래상담을 위해 학기초에 10시간 정도의 교육(친한친구 되기, 친구에게 다가가기, 대화하는 친구되기, 도움주는 대화 배우기, 도움되는 활동찾기)을 받는다. 이후 다른 친구들의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고 ‘친구데이’와 ‘사과데이’등 행복한 학교만들기 관련 행사에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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